[박태준 작가] 외모지상주의 작가 코로나 19 확진 판정

네이버 웹툰-외모지상주의

 

네이버 웹툰 인기 작가인 '외모지상주의' 박태준 작가가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박태준 작가는 8월 20일 네이버 웹툰 외모지상주의 301화에서 본인이 코로나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렸습니다. 박태준은 "외출을 자주 않하는 편인데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현재 병원에서 치료 받으면서 마감 작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쉽지 않다. 독자 분들도 코로나19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SNS에 입원한 모습과 함께 "병실에 누웠다 앉았다 작업 중이다. 저번주 토요일에 입원했고 걱정하실까봐 어머니에게도 말하지 않았다"며 기사가 나 속성한 심경을 밝혔습니다.

 

박태준 작가가 속해있는 소속사 싸이더스HQ는 박태준 작가가 코로나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정확한 감염 시기는 알지 못한다. 하지만 최근 스태프들과의 접촉이나 사옥 출입은 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박태준 작가는 자신의 동선은 작업실 100미터 안인데도 코로나19에 걸렸다는 사실이 분하다는 입장을 내놨는데요. 코로나 때문에 죽더라도 마감은 끝마치고 죽겠다고 말하며 독자들의 걱정을 사기도 했습니다. 21일에는 후각, 미각이 사라지고 기침, 근육통, 오한, 열38도 등의 증상이 있고 작업할 때 어지럼증을 느껴 힘들다는 심정을 밝혔습니다.

 

 

박태준 작가는 2009년 '얼짱시대'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았는데요. 연예인 못지않은 화려한 외모로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상명대학교 만화과를 중퇴하고 방송인 피팅 모덜, 쇼핑몰 CEO 등으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2014년 웹툰 '외모지상주의' 연재를 시작했습니다. 외모지상주의라는 제목과는 다르게 범죄미화, 일진미화 등의 작품 내용 때문에 웹툰계의 문제아라는 별명도 있습니다. 많은 문제와 화제거리를 몰고다니는 작가임에도 네이버 웹툰 최고 인기작가로 꼽히기도 합니다. 2020년에는 싸움독학, 인생 존망이 웹툰 순위 상위권에 링크되기도 했습니다. 즉 네이버 웹툰 주 연령층인 10대를 저격한 자극적인 주제를 사용해 큰 성공을 얻은 작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박태준 작가는 인터뷰에서 외모지상주의의 일진미화 논란 등이 작가 본인의 탓임을 인정했습니다. 또한 과도한 수위도 줄이겠다고 약속했는데요. 하지만 많은 문제점에도 불구, 좀처럼 개선되지 않는 스토리라는 비판을 받기도 합니다. 그만큼 박태준 작가 개인 블로그에 반성문도 자주 올라옵니다. 아무쪼록 얼른 완쾌하셔서 좋은 작품 만들어 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