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웹툰 추천]화장 지워주는 남자/줄거리/이연 작가

 

 

화장 지워주는 남자

안녕하세요. 오늘 추천드릴 웹툰은 네이버에서 2018년부터 연재되고 있는 화장 지워주는 남자입니다. 매주 금요일에 연재되고 있습니다. 작가는 '이연'님입니다. 이연 작가님은 레진코믹스에서 '가재'라는 이름으로 징벌소녀 등의 작품을 연재하시기도 했습니다. 화장 지워주는 남자는 주인공이 '페이스 오프 신데렐라'라는 메이크업 대회를 통해 메이크업의 진정한 의미를 알아가는 스토리입니다. 한국 사회의 메이크업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와 메이크업의 의미에 대해 논합니다. 다양한 무대분장, 메이크업 기술, 메이크업 효과 등이 나와 눈이 즐거운 작품입니다. 현대사회에서 이런 메이크업을 통해 여성에 대해 설명하기도 하며 전반적인 화장노동, 즉 코르셋과 관련한 사회적 인식에 대해서도 논하는 작품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작품이 더욱 많이 소비되고 알려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메이크업에 대한 고정화된 편견을 꺠는 높은 작품성을 가진 웹툰이기 때문에 꼭 추천드리고 싶은 웹툰입니다.

 

 

 

화장 지워주는 남자 등장인물

주인공-김예슬

화장 지워주는 남자의 주인공으로 작중에서 평범한 얼굴을 가진 대학생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공부를 열심히 해 명문대에 재학중이지만 평소 잘 꾸미지 않아 주변에서 오지랖을 당하는 인물입니다. 학교 퀸카인 주희원을 보고 부러워하며 예뻐지고 싶다는 욕심을 가지고 메이크업 샵을 가게 됩니다. 동경하던 주희원의 사진을 들고 가 메이크업 아티스트에게 화장을 부탁합니다. 하지만 화장이 끝난 후 뭔가 잘못됨을 느낍니다. 안경을 벗고 우연히 잘못 들어간 남자 화장실에서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본인 뒷담을 까는걸 듣고 열받아 화장실 밖으로 뛰어나갑니다. 그때 천유성을 처음 마주치게 됩니다. 천유성은 예슬이 화장 지우는 모습을 보게되는데 맨얼굴을 본 천유성이 자신이 찾던 맨얼굴이라며 모델이 돼달라 부탁합니다. 처음엔 거절했는데 천유성에게 설등당해 함께 페이스 오브 신데렐라에 참여하는 모델이 됩니다. 처음엔 매우 어색해하지만 대학교에서 사진학과 전공이기 때문에 사진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사진을 찍을 때 자신의 생각대로 영리하게 작품들을 완성시킵니다. 

 

남자 주인공-천유성

천유성은 화장 지워주는 남자의 남자주인공입니다. 작중 천재 메이크업 아티스트이며 잘나가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라 탑 연예인들이 전속 메이크업을 맡아달라고 줄을 설 정도입니다. 메이크업 쇼에 함께 출전할 모델을 구하다 우연히 김예슬의 맨얼굴을 화장실에서 보게되고 본인이 찾던 얼굴이라며 모델이 되어주라 간절히 요청합니다. 이전에 예슬이 동경하던 주희원이 천유성에게 제안했는데 거절을 했는데 본인이 찾던 얼굴이 아니라 거절했다고 합니다. 아무거나 발라도 예쁘고 화려한 얼굴이 아닌 평범하고 밋밋한 얼굴이 화장에 따라 차이가 확실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함이었습니다. 외적으로 매우 훈훈한 외모로 묘사되지만 알고보면 모두 화장덕입니다. 김예슬이 샵에서 뒷담화를 당하자 본인 일처럼 나서 도와주고 맨얼굴을 잘 안보여주는 모습을 보면 과거 예슬이처럼 외모 트라우마가 있었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예슬을 소중히 대하며 자신이 느끼는 감정은 팬심이라 말하지만 결국 좋아하는 마음을 숨기지 못하고 예슬에게 고백합니다.

 

메인 라이벌-주희원

주희원은 화장 지워주는 남자의 주인공의 메인 라이벌로 등장합니다. 예슬과 같은 대학 동기고 GC소속 모델이며 몸매, 얼굴 모두 뛰어난 유명 셀럽입니다. 페이스오브 신데렐라에 출연하기 위해 천유성에게 요청했지만 거절당하고 자존심이 강해 어이없다는 듯 정색하기도 합니다. 대회에 출전하고 나서는 정정당당하고 편법 없이 승부하며 어떤 사건으로 자신을 구하려다 폭행당한 예쓸을 진심으로 걱정해주는 모습을 보면 착한 심성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후 본인을 도와준 김예슬에게 차가운 이미지와는 다르게 매우 살갑고 친절히 대해줍니다.